▲ 김해복음병원 등 김해지역 종합병원과 김해중부경찰서가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실 직통 비상벨 시스템 설치로 주취자 난동·의료인 폭행 신속 대응


김해중부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7일 김해중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김해복음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및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응급의료시설 응급실 내 주취자 난동과 의료인 폭행 등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이 설치된 종합병원 4곳에 김해중부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결된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조기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엄정한 사건 처리를 약속했다.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내 난동 및 의료인 폭행 등 긴급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및 처리로 환자와 의료인들의 안정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