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요, 클래식이 되다' 포스터.

 

내달 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박종화, 하림 출연 이색 콜라보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를 주제로 독특한 무대를 꾸민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9월 12일 오후 8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동요, 클래식이 되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작업한 음반인 '누나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 시절 즐겨 듣던 동요들을 김중성, 나실인, 이영조 등 국내 대표 작곡자들과 함께 1년간 작업한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동요와 클래식을 접목한 콘서트는 이미 서울과 대전, 부산 등지에서 공연되며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연주되는 동요들은 어린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며 30~60대가 공감하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빌라 로보스의 '아기 인형 모음곡' 등 어린이를 위해 작곡된 클래식 곡을 다루며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참여해 세계 여러악기와의 협연무대를 가지며 토크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5-344-1800.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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