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청소년들이 꿈마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 '꿈마중' 진행

김해중부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함께 구산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텃밭에서 진행한 '꿈마중'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조로 꿈마중 행사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했다. 
 
'꿈마중'은 '꿈을 마중 나간다'의 줄임말로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이 텃밭을 가꾸며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학교 밖 청소년과 김해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4주간 매주 1회씩 모여 텃밭에 모종을 심고 채소를 키우는 마음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마지막 4회차인 지난 16일 그동안 가꾼 채소를 수확해 팜파티를 열였다. 이와 함께 주변 노인회관 등을 돌며 수확물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꿈마중 활동을 통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이 보다 밀접하게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보호와 선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경찰관 40여명과 함께 '우리동네 범죄예방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반천 일대를 돌며 야간순찰을 하고 보이스피싱·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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