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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작곡가’ 드뷔시 매력에 풍덩 빠지다
  • 수정 2018.09.04 15:58
  • 게재 2018.08.28 15:59
  • 호수 387
  • 9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 ‘제11회 김해국제음악제’에 참여하는 현악 앙상블팀 ‘움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김해국제음악제 사무국

 
9월 4~17일 ‘김해국제음악제’
김해문화의전당·서부문화센터

신인 음악회, 실내악 콘서트 등
프랑스, 핀란드 연주자 등 출연


 
인제대와 김해시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김해국제음악제'가 오는 9월 4~17일 '드뷔시와 프랑스 감성 속으로…'를 주제로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해국제음악제는 해마다 기념주기를 맞이한 클래식 작곡가들을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자인 드뷔시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들을 소개한다.
 
음악제 첫날인 9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우수신인연주회'가 진행된다. 지난 6월에 열린 '김해국제음악제 콩쿠르&우수 신인 오디션'에서 선발된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민다. 김해 출신 연주자인 우수민, 최원석과 최남선, 김유진, 조한솔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하이든의 '소나타 F 장조'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7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8일 오후 3시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인제대 피아노 전공 졸업생, 재학생 들로 이뤄진 '인제 피아노 소사이어티'의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드뷔시의 피아노 독주, 피아노 듀오·앙상블 곡을 비롯해 인상주의 시대의 리듬을 비교·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피아노의 역사와 구조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날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와 '네 손을 위한 작은 모음곡'이 연주된다.
 
9일 오후 6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는 청소년 음악회 '봉쥬르, 클래식!'이 펼쳐진다. 청소년과 클래식 입문자들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는 현악 앙상블팀인 '움챔버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크 고토니, 플루티스트 오신정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시대별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쇼팽의 '캐논과 지그', 슈베르트의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을 위한 론도', 모차르트의 '소야곡' 등을 들려준다.
 
움챔버오케스트라는 2014년에 결성된 관현악단이다. 이들은 바로크~현 시대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청중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획으로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 핀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크 고토니(왼쪽)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브랑기에.

핀란드 출신의 마르크 고토니는 6살 때 음악을 시작한 영재다. 그는 뮌헨 쳄버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2004~2008 유럽연합 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예술대학의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핀란드 사본린나 지역에서 챔버뮤직의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실내악 콘서트 '영감(靈感), 인스퍼레이션'이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이미주와 클라우스 헬비히 부부, 이미혜, 노경원,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크 고토니, 첼리스트 양욱진, 비올리스트 이수민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프랑스 인상주의의 정점을 이룬 드뷔시와 포레의 음악을 소개한다.
 
헬비히 부부는 1986년 독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음악인홀에서 바흐·모차르트 콘체르토 연주를 한 이후 피아노 듀오로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들은 독주회, 협연, 실내악음악회, 마스터클래스 등 꾸준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는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브랑기에의 독주회다. 17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프랑스 예술혼-프렌치 스프릿'이 공연된다. 프랑스 피아노 인상주의의 토대가 된 쇼팽과 드뷔시를 비롯해 포레, 라벨, 뿔랑, 샤브리에 등의 프랑스 작곡가들의 피아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니콜라스 브랑기에는 평론가와 청중의 호평을 받는 프랑스의 젊은 음악가 중 한명이다. 국제적인 음악 무대에서 명성을 얻은 그는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의 대표적인 콘서트 홀에서 독주자로 연주했다. 현재 베를린국립음대 피아노 전공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음악제 관계자는 "'김해국제음악제'는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이 출연해 클래식 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행사 안내는 김해국제음악제 인터넷 홈페이지(www.gimf.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10-4945-6470(김해국제음악제 사무국).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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