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강연 모습.

 
인문 강연·공연·체험 행사 등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장유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체험·강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4일과 11일 오후 7시에는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열린다. 경남도립미술관 김재환 학예사가 '도시의 문화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5일, 8일 오전 10시에는 노은혜 작가의 부모교육 강연이 펼쳐진다. 강의는 0~5세 아이를 둔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 작가는 '엄마 아빠 딱 10분만 놀아요',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이 말공부' 등을 집필했다. 이날 강연에서 언어발달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알아보고 진짜 놀이와 가짜 놀이의 차이점에 대해 강의한다.

8일 오전 10시에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이 운영된다. 대청계곡 주변을 돌아보면서 나무와 풀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다.

12일 오후 4시에는 고수진 작가를 초청해 '오감으로 읽는 산딸기 임금님'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고 작가는 그림책 '산딸기 임금님'의 제작 과정을 들려주며 1인극을 공연한다. 그림 그리기 등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초등 1~3학년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16일 오후 4시에는 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청소년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진다. 관동중 1학년 5명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퓨전극 '고 녀석 맛있겠다'와 마술쇼, 댄스무대를 준비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시시한 원화전시'가 마련된다. 전시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다. 박성우 청소년 시집 '난 빨강'과 '사과가 필요해'의 원화 20점을 선보인다.

참가 접수는 김해시공공예약시스템(yes.gimhae.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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