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여고 워킹좀비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킹좀비 팀, 단체부문 금
3학년 최민서 양, 개인 은



김해여자고등학교(교장 황욱) 창의융합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10일 미국 뉴저지 라이더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미국 정부가 공식 인가한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창의력 교육전문 기관인 세계창의력협회(WAC)가 개최하는 대회이다.

김해여고 창의융합동아리 '워킹 좀비'(민한봄·최민서·변수현·박은우·신혜림) 팀은 단체 부문 1위에 준하는 금상을, 3학년 최민서 양은 개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최민서 양은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친구가 돼 과제를 해결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매우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는 창의력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외국 학생들과 함께 체육 활동, 물놀이, 사진 행사, 게임,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등을 즐겼다.

워킹좀비 팀을 이끌었던 3학년 민한봄 양은 "꾸준한 창의융합 동아리 활동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새롭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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