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빨대를 도입할 예정인 스타벅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100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고객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가장 많은 고객층과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매장 100곳을 선정했다.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오는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은 현재 용도별 5종의 빨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가운 음료용 빨대 1종만 종이 빨대가 대체한다. 이후 전국 매장 확대 시에는 나머지 4종 빨대도 모두 종이 빨대로 대체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기간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빨대 색상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종이 빨대의 장·단점도 파악해 보완할 방침이다.

종이 빨대는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국내 식품 안정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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