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장신대 캠퍼스 전경.

 
“부채 제로… 학생 부담 없을 것”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 100만 원



최근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결과에서 재정지원제한(유형Ⅱ) 대상으로 분류된 김해 부산장신대학교가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장신대는 입장 자료를 내고 "우리 교단은 신학대 최초로 2015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평가받았으며 2006년부터 다양한 대학 및 학과평가, 교원 양성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재정 건전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학임을 입증해왔다"고 설명했다.

부산장신대는 대학역량평가를 받지 않은 대부분의 신학대학과 달리 2015년부터 능동적으로 대학평가를 받아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 부채가 전혀 없다"며 "이번 결과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어떠한 불이익이나 추가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기존대로 국가장학금(유형I)을 전액 지급하고. 국가장학금 (유형II) 경우 관련 금액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종래 금액에서 10~20%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신입생에게 제공되는 혜택 외 모든 신입생들에게 '꿈드림장학금' 100만 원을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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