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경찰서 하재철 서장이 지난 4일 김해시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벽 주차 차량 노린 절도범
CCTV 확인 후 신고·현장 검거



김해서부경찰서(서장 하재철)는 지난 4일 김해시 영상정보통합(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이틀 전 꼼꼼한 CCTV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해시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지난 2일 새벽 2시께 화목동에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확인하며 절도를 계획하던 20대 남성 2명을 발견하고 이를 김해서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곧장 출동한 경찰은 절도가 일어나기 전에 이들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하재철 김해서부경찰서장은 "경찰력 외에도 범죄취약지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 설치된 CCTV 등 범죄예방환경시설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할 수 있다는 것을 법질서 위반자 등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서로 협업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월 23일 개소해 현재 김해시 전역에 CCTV 2215대를 설치·운영 중이며 경찰관, 시청공무원, 모니터요원 등 40여 명이 24시간 상주하는 근무형태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등 '매의 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