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전경.

 
13일 김해여객터미널 4층 개소
사회적경제기업·활동가 지원



경남 최초로 김해에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김해시는 13일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자 시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센터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전시·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사무공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사용한다.

시는 지난 8월 당시 사회적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설립을 앞둔 사람을 대상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선정된 팀은 1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사회적경제 관련 상품들을 홍보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체험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현재 김해지역에서는 사회적기업 12개, 마을기업 7개, 자활기업 4개, 사회적협동조합 6개, 일반협동조합 70개가 운영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대안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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