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면 e-좋은중앙병원(이사장 박한상)과 박미자(대동면·62) 씨가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 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2011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에서 박한상 이사장과 박미자 씨가 이웃돕기 부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좋은 중앙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김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100여 세대와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기검진을 펼쳐왔다.
 
박미자 씨는 10여 년째 어려운 경제사정 탓에 위축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 쌀과 반찬을 제공하고, 직접 빨래와 세탁을 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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