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의 정형석 본부장(왼쪽에서 3번째)와 진해기지사령부의 한동진 준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가 지난 6일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 협약은 전역장병들의 경력단절 최소화와 장병 진로 교육 지원 내용을 포함하며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렛츠런파크 부경과 해군 진기사와의 교류는 2012년 '안보현장 견학' 행사와 '일병의 날' 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렛츠런파크는 해군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진기사를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매년 연말 전달한 군위문금만도 43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700만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전달하였다. 해군 진기사 역시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하는 여러 공익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첫 교류 후 6년 만에 지속적 교류를 명문화시킴으로써 양 기관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는 전역장병 대상 경마지원직 채용에 협력하고 매분기 전역병 대상 진로교육과 현장견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진기사 역시 렛츠런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안보견학과 공익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 한동진 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기여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형석 본부장 역시 "그간 함께 걸어온 족적이 많은 의미를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우호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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