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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검증’ 추석 이후 급물살 탈까
  • 수정 2018.10.02 15:58
  • 게재 2018.09.18 17:40
  • 호수 390
  • 2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 지난 5월 부울경 단체장들이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하는 모습. [사진 출처=연합뉴스]

 
부·울·경 단체장 “이 총리 면담”
공동검증단 연휴 뒤 구성 전망



김해신공항 사업에 대한 검증이 추석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이 추석 연휴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해신공항 사업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구성 등 신공항 사업의 실효성 있는 검증을 위한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TF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총리실 산하 신공항 검증위 구성을 총리실에 이미 전달한 상태"라며 "이 문제에 대해 책임성 있는 논의와 결정을 하기 위해 부·울·경 광역자치단체장이 이낙연 총리와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등으로 면담은 추석 연휴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부·울·경 광역자치단체가 신공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동남권 신공항TF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간 발표 직후 국토부와 동남권 신공항TF의 공동검증을 합의하면서도 이를 감시할 국무총리실 산하의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동검증을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도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공동검증을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추진단 최종명단과 검증 방식 등은 추석 이후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도 공동검증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신공항 활주로 방향와 위치의 검증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관계자는 "신공항 기본계획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 동남권 신공항TF와 협업체계를 구축, 공동검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활주로 방향은 기술적인 검토를 이미 끝낸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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