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페스티벌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호응을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마련한 2030 뮤직 페스티벌이 빗소리에 더욱 운치있게 진행됐다.

본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경이 개장 13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콘서트다.

당일 비 소식이 있었지만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시작되는 5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관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2030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장 관객의 대부분이 젊은층이었다.
 

▲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수 '벤'이 열창하는 모습.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가수 벤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구슬프게 내리는 비가 벤의 노래 '열애중'을 더욱 애절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무대는 저스트뮤직 소속가수 한요한이, 마지막은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장식했다.

관객들은 음악과 노래, 그리고 빗속에서 양 손을 흔들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꼈다. 젊음과 열정이 담긴 공연의 순간이었다.

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경이 경마와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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