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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시의원 "근본적 원인 짚어 해결" 의정활동 돋보여시의원이 간다! - 이광희 김해시의원 (장유 2·3동)
  • 수정 2018.10.09 17:13
  • 게재 2018.10.09 16:57
  • 호수 392
  • 5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 이광희 의원이 최근 개관한 김해서부문화센터 앞에서 앞으로의 바람직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김해 장유 2·3동을 지역구로 둔 이광희 의원은 김해시의회 현역의원 가운데 민주화운동 경력과 정치이력이 두드러진다.
 
그런만큼 지방자치의 기본을 파고드는 선 굵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76학번인 이 의원은 대학시절 유신반대운동 등으로 두 차례 제적을 당하고 민주화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과 재야활동도

 김해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
“신공항 이대로 추진되면 재앙”

“율하천 경관조명·투습시설 필요
 율하카페거리 주차난도 해결”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산지역 재야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1992년에는 통합민주당 기치를 내걸고 고향 김해의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경기도교육청에서 7년 동안 대외협력관으로 활동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김해시의원에 도전했다.
 
더 늦기 전에 경험과 관록을 살려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2017년 김해시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6·13 지방선거에도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 이 의원이 항공기를 바라보며 김해신공항 계획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신공항특위 위원장으로서 어깨 무거워
이 의원과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김해도심에 비해 빈도수는 적지만 이곳 상공에도 간혈적으로 항공기가 지나고 있었다.
 
그는 "지금도 장유 상공을 나는 항공기를 볼 수 있지만 현재 계획대로 신공항이 추진되면 피해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김해신공항 문제가 이제 김해도심 뿐 아니라 장유의 골칫거리가 된 상황을 크게 우려했다.
 
김해시의회 김해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대로 추진되는 신공항 사업은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 이 의원이 율하천 주변에 조성 중인 공연장에서 친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율하천, 자연친화적 관리 필요
그는 주변정비 공사가 마무리 중인 율하천으로 안내했다.
 
현재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마치고 조명과 공연장의 시설물 설치공사가 한창이었다.
 
김해시는 최근 율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요구간인 신안교에서 관동교까지 1.38㎞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 의원은 "복원과정에서 일부 인공구조물이 들어선 만큼 앞으로 주변정비와 관리과정에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과 빗물 등이 잘 스며드는 공간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율하 카페거리의 상습적인 문제로 평가받는 주차문제도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부문화센터, 주민참여형 운영 요구 
율하천을 뒤로 하고 이 의원이 향한 곳은 최근 개관한 김해서부문화센터다.
 
사업비 600여 억 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장유3동에 문을 연 김해서부문화센터는 1만 8000여㎡ 규모로 실내외 공연장과 전시실, 공공도서관,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의 이름을 정할 때 정체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당초 시민공모를 통해 이곳의 이름을 ‘김해가율아트센터’로 정했다. 가야와 율하의 앞글자를 따서 가율이라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최종결정 과정에서 명칭이 서부문화센터로 조정됐다.
 
이 의원은 "지명을 동서남북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는 방식은 일제시대의 잔재다. 지역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살리는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정했는데 이를 바꾼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서부문화센터의 운영만큼은 주민 참여가 보장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부문화센터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권한을 가지고 책임성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장이 없는 점을 꼽았다. 현재 센터를 관리하는 운영지원팀장이 있지만 김해문화재단의 한 부서장에 불과해 대표성을 가지고 책임운영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규모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김해문화재단 소속인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 등은 사장·관장을 두고 있다.


■"시민 참여 제도 정착 시급"
이 의원이 천착하는 주제와 지향점은 시민들의 '참여'다. 김해시민이 김해시의 주인이 되어 실질적인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참여를 통해 예산의 편성과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펼칠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김해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주민참여자치예산제가  자리잡는데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의 풀뿌리에 해당하는 지방의회가 예·결산 심사 권한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민참여자치예산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내고, 대안을 모색하는 '통 큰'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민의를 잘 찾아내고 알아보는 정치인이 현명한 정치인이고, 민의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성실한 정치인"이라며 "김해의 민의를 받드는 현명하고 성실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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