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투표서 이회수 꺾어
“역동적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장 선거에서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8일 전국위원회 부문별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사회적경제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정호 후보가 기호 2번 이회수 전 정책위 부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다른 전국위원장과 달리 사회적경제위원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꼽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 내 김 의원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사회적경제위원장을 맡게 된 김 의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방위적인 지원과 지역공동체 발전, 계층·세대·지역 간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과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생활공동체, 보다 역동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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