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생활·아트피크닉’ 포스터.

 
20일 ‘즐거운생활·아트피크닉’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대서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대에서 생활문화 동호회 교류축제 '즐거운 생활'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아트피크닉'을 함께 개최한다.

생활문화축제 '즐거운생활'에서는 21개 동호회가 무대를 꾸민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5개월 동안 지역 내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동호회 간 인적교류와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또 개별 동호회들의 활동비도 지원했다.

'아트피크닉'은 지난 5월에 시작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과 연계한 추수·농기구 체험, 화포천습지의 새 만들기 등 생태 문화와 관련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플리마켓, 잔디밭 퍼포먼스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도 잔디동산 일대를 중심으로 즉석사진 인화, 하프 악기 체험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또 부산금정문화재단과 협력해 각 재단별 동호회 신청자들에 한해 축제 당일을 포함한 1박 2일 동안 심화 프로그램인 '교류캠프'도 진행된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생활문화예술 단체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자발적·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더불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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