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정부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가 시작되면서 대형마트에서 머그잔, 텀블러 등 일회용품 대체 상품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규제 시행 후 약 2개월간 텀블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고 머그잔 매출은 17.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텀블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식기류 전문 자체 브랜드(PB)인 '룸바이홈 키친'을 통해 원터치 텀블러, 머그잔, 보온병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원터치 텀블러 2종은 오는 11일부터, 나머지 신상품은 18일부터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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