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오스 승마 대회에서 입상한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


지난달 29~30일에 개최된 '풀뿌리 2018 BALIOS 클럽대항전 및 장애인 승마대회'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이 맹활약을 펼쳤다.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은 출전한 '제 3경기 장애물 60 Class'와 '제 9경기 장애물 80 Class'에서 1·2·3위를 모두 휩쓸었다.

발리오스 클럽대항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참여하는 승마 대회로 의의가 크다. 마장마술·장애물 경기·릴레이 단체경기·재활 승마 등 총 10개 분야의 경기가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이 참여한 '장애물 60 Class'와 '80 Class'는 스타트 라인 이후 경로의 모든 장애물을 순서대로 비월하여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기다. 가장 낮은 감점을 받은 선수 중 최적 시간에 가장 근접한 시간으로 도착한 선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장애물 낙하·거부 시 감점이 있으며 낙마·경로 위반·제한시간 초과 등의 실권 조건이 존재한다.

이번 대회 '60 Class'와 '80 Class' 수상자는 모두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 소속이다.

'60 Class'에서는 1위 김소희(을숙도초), 2위 윤정(사하초), 3위 최성빈(을숙도초)이, '80 Class'에서는 1위 윤휘(당리중), 2위 최성빈(을숙도초), 3위 윤정(사하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참여해 각 3위, 2위를 차지한 최성빈 학생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말로서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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