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 ‘뮤지엄 팜파티’ 행사 장면.

 
21일 관람객 대상으로 ‘뮤지엄 팜파티’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술관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1일 미술관 내 잔디광장에서 '뮤지엄 팜파티'를 진행한다.

'뮤지엄 팜파티'는 미술관의 인기 행사로 4년째 열리고 있다. 전시 외에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음악회, 마켓으로 구성됐다.

오후 1시부터 허브 모종을 나눠주는 프로그램과 향초 알갱이를 부어 양초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샹송 디바 '시나 콰르텟', 스윙재즈밴드 '스윙제리'가 무대에 오른다. 가족 모두 함께 스윙댄스를 배워보는 스윙댄스 워크숍도 놓쳐선 안 될 행사다. 미술관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마켓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야외 행사인 만큼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하면 좋다. 외부 음식도 반입할 수 있어 즐거운 가족 소풍이 될 수 있다. 단 타인의 시야를 방해하는 텐트와 그늘막, 취사도구는 사용할 수 없다.

행사 관계자는 "가을 빛깔로 흠뻑 물든 클레이아크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가족·친구·연인과 빛나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5-340-7015.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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