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들.

 

가족 간 소통·화합 위한 행사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14일 경남 산청군에서 가족캠프 '우리가족을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가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극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애(愛) 발견'과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말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가족 칭찬 릴레이', 부모를 위한 교육인 '기적의 대화법' 등이 포함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었는데 아이와 소통하고 마음을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0~만 12세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환경 및 발달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해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055-330-6591)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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