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축제를 찾은 가족이 미션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가을이 되면서 코스모스·국화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각종 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가을꽃 축제는 더 특별하다.

바로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함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하는 가을꽃 축제 '꽃이 피는데 나도 질수 없지'에는 아이와 아빠의 손길이 묻어나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먼저 아이와 아빠가 '헬로프렌디'에 참여해 함께 만든 조형물들이다. 예술작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설계하고 채색한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된다. 더불어 조형물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사진전을 통해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채색한 못난이 호박 전시회, 스토리보드를 따라 토마빌리지를 여행할 수 있는 꽃밭, 어린이를 위한 야외 인형극도 마련돼 있다.

'헬로프렌디'를 통해 만들어진 의자 조형물 7개를 찾아 SNS에 업로드하면 귀여운 동물 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많은 가족들이 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렛츠런파크 부경을 찾았다.

 
화창해진 날씨,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메리골드와 칸나·백일홍·맨드라미 등 16종의 가을꽃이 만발한 토마빌리지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시민들이 함께 만든 공원에서 아이들의 손길이 닿아있는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의 가을꽃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토·일요일에 렛츠런파크 부경의 토마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경 인스타그램(@letsrunpark_busan)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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