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바라본 연지공원과 김해시 전경.

 
김해가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도약한다. 

김해시는 오는 11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국제슬로시티 김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슬로시티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 5월 국제슬로시티 연맹(Cittaslow international HQ)국제 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연맹 가입을 승인받고 한국 슬로시티본부로부터 최종 확정통보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남양주시와 담양군, 전주시, 경남 하동군 등에 이어 김해시가 14번째 슬로시티연맹 인증 도시가 됐다.

선포식을 여는 첫 행사는 해반천과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슬로워킹 대회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느리게 걸어보는 탐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개회식 △인증서 전달 △슬로시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선포문 낭독·구호문 제창 △뮤지컬 '미라클 러브'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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