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포스터.


세계적인 정상급 실내악 팀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개최



감미로운 현의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 김해시민들에게 아련한 낭만이 찾아간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센터 내 하늬홀에서 클래식 공연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악사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은 세계 정상급의 실내악 팀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이들은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지난 2007년 팀을 결성했다.

이후 2012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을, 2014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에서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원음악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부스 콰르텟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 현악사중주 제20번 라장조 작품 17-6,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가단조 작품 13, 드보르작 현악사중주 12번 바장조 작품 96 등을 연주한다. 선선한 가을밤 현악기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입장료 VIP석 4만 원, R석 3만 원. 김해시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055-344-1800.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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