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김해복음병원 대강당에서 웰빙대학 1기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 40명 1일 입학식
매주 의료·교양 강좌 진행



김해복음병원(병원장 김인열)은 지난 1일 '제1기 웰빙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웰빙대학은 김해복음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건강,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공헌 강좌다. 웰빙대학에는 30~70세 지역주민 40명이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여하며 강좌는 매주 1회 1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웰빙대학은 일상생활 응급처치법을 비롯한 의료 정보와 포크아트, 웰다잉 강의 등 교양 강좌 등으로 이뤄진다. 병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인열 병원장은 웰빙대학 입학식에서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자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수강생 신예진(31) 씨는 "평소 건강, 의료 정보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역 병원에서 주민들을 위한 강의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복음병원은 2005년 김해의 종합병원으로 개설했으며 2015년을 기점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신관을 증축하고 본관을 리모델링하며 우수한 시설을 확충했다.

김해복음병원은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신경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건강증진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