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김해박물관이 지난해 주최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거인의 침대'.

 

국립김해박물관, '거인의 침대' 공연
모자 만들기·숨은그림찾기 체험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전이 김해에서 열린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7일 박물관 강당 로비에서 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다.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운영된다.

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는 8m×4m 크기의 거대한 침대를 주 무대로 펼쳐진다.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공연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성취감, 용기, 창의력을 얻게 된다.

공연 전후에는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주 무대인 침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체놀이 프로그램인 '꼬불꼬불 동굴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 모자 만들기, 숨은그림찾기 등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 누리집(gimhae.museum.go.kr)을 통해 하면 된다. 회당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1개의 아이디로 4명의 어린이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5-320-6821.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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