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방초등학교(교장 노재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최유빈(9·여) 학생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일호프를 연다.
 
일일호프는 오는 14일 어방동 인제대 인근 주점 '별이 빛나는 밤에 7080'에서 열릴 예정.
 
최 양은 현재까지 종양 제거 수술 3회, 염증 수술 5회를 받아왔다. 최 양의 부모가 지불한 병원비만 총 3천200만 원이 넘지만 앞으로도 수 차례 수술과 재활치료가 남은 상태다.
 
최 양의 어머니는 "유빈이를 바라보고 돌보는 것 외에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며 "현재 유빈이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고, 평생 몸안에 호스를 연결해 살아가야 하는 아이지만 지금처럼 밝게 견뎌주기를 기도한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지난달 18일 삼방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도서관 도우미 어미니들은 628만8천230원을 모아 최 양에게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유빈이 돕기 후원계좌/농협 823091-56-058852, 예금주 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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