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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김해시의원 “시민 소통·현장 중심 활동으로 살기 좋은 내외동 만들 것”시의원이 간다! - 김한호 김해시의원 (내외동)
  • 수정 2018.11.20 17:58
  • 게재 2018.11.13 15:28
  • 호수 397
  • 5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김한호(자유한국당) 김해시의원은 외동전통시장 상인회 회장과 김해소상공인연합회 이사를 역임한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 사정과 지역 경제 전반을 훤히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지역구로 둔 내외동은 법정동인 내동·외동으로 이뤄져 있다. 신도시개발지역으로 학교와 아파트 단지, 대규모 상가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인구가 많다. 그만큼 의원으로서 풀어야 할 생활 민원도 많다는 뜻이다.


 

▲ 김한호 시의원이 내동 김해먹거리1번지를 찾아 상권 활성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김해 외동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소상공인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배미진 기자

 


김해 대표 정체구간 외동사거리에
지하차도 건설해 혼잡 최소화 필요

내동 자연부락 인프라 낙후 심각
길 어두워 노약자 등 통행에 불편

내동 먹자골목 상권 활성화 움직임
유동인구 위한 개방 화장실 마련을


 
 

■외동사거리 교통체증 심각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지옥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김 의원은 출근시간 혼잡한 외동사거리 교차로를 가리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은 김해 대표 정체 구간으로 하루 교통량만 6만 대를 넘어선다. 인구 분포도가 높은 북부동과 내외동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인데다 주촌선천지구로 향하는 차량들로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었다. 신호를 따라 줄지어선 통행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며 짜증 섞인 경적음을 울려댔다.
 
김 의원은 "2019년 상반기부터 인근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외동사거리를 통과하는 주촌 인구수가 2020년에는 최대 3만 명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들은 선거공약에 외동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을 약속했지만 사업비 과다,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우회도로 부지의 부재 등을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구산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촌으로 향하는 도로를 확장해 외동 사거리 교통량을 분산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타당성 분석결과 도로확장에 따른 경제성은 낮지만 열악한 교통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683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의원으로서 혼자 진행하기 힘들다. 인구 50만 이상인 곳은 도로 지하차도 건립 시 시비로 진행해야 한다.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5분 자유발언 등으로 꾸준히 목소리를 내 지하차도 건립을 위한 불씨를 살려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김 의원이 출근시간 차들로 혼잡한 외동사거리의 교통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 의원이 내동초 뒷편 좁은 골목을 찾아 도로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동 자연부락 인프라 확충 필요
김 의원은 곧바로 내동 자연부락으로 향했다. 김해생명과학고 건물 뒤쪽에서 시작해 김해임호고~내동초~수인공원으로 가는 길은 산복도로였다. 게다가 좁은 골목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차량 통행에도 어려움이 많은 곳이었다. 일방통행 같은 좁은 도로를 지나다 보면 마주 오는 차량에 막혀 움직이지 못한 채 제자리에 멈춰 서 있어야 했다.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들이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었다. 주변에 학교도 많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기에 교통안전 위험요소들이 곳곳에 있었다. 빈집과 폐가도 많아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도 커 보였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다니기에는 인프라가 낙후돼 있다. 가로등도 없어 저녁에 방문하면 암흑천지다. 노약자들은 밤에 걷기 무섭다고 한다. 도로 폭이 협소해 통행 시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면 외동사거리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로를 넓히기 위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제성이 낮아 멈춘 계획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도로확장을 꼭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 먹거리 1번지 활성화 기대
김해시는 지난해 경남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처음으로 '김해먹거리 1번지'를 특화거리로 선정했다. 내외동 중앙사거리에서 외동 한국1차아파트 사거리까지 이어진 내동 먹자골목은 저녁이 되면 찾아오는 이들로 인해 인파가 몰리며 김해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16~17일에는 이곳에서 '제1회 무로축제(Muro Festival)'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상가시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지만 이들이 이용할 개방 화장실은 없다. 관련 조례가 있지만 예산이 작아 건물들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낮 시간대 김해먹거리1번지는 한산했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로 상가 업종이 자주 바뀐다. 장사가 잘 안 된다는 이야기다. 다양한 소비자층이 먹거리1번지를 찾아올 수 있도록 특화축제를 마련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 이익과 주민들의 편의 사이의 균형을 잘 따져 예산이 낭비되지 않게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겠다. 시민의 편에서 열심히 뛰며 소통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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