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진행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장유 용지봉에서 산불 예방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시기에 비가 내려주기를 기원하며 김해의 명산인 장유 용지봉에서 매년 거행되는 제례이다.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 장유출장소, 장유 1·2·3동, 진례면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고문 조규환 선생이 집례 겸 축관을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히 산신에게 올리는 제례가 아니라 산불 예방 관계자들이 모여 단 한 건의 산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김해시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이기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 기원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대책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이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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