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5일 2018 경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 2018년 수업 수익 115억 6000만 원을 올렸으며, 시설 개선과 자체 수선 사업으로 운영비 22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5일 올해 주요 성과와 미진한 업무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2018년 주요 성과로 사업 수익 개발분야 74억 1000만 원, 시설 운영 분야 41억 5000만 원 등 총 115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체육시설 이용 인원은 118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운영비 절감 성과도 눈에 띄었다. 공사는 직원들의 시설 공정 개선과 자체 수선으로 지난해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시설관리 운영비 총 22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환경시설 관리 분야에서는 위탁 수수료 1억 6000만 원, 동력비 3억 7000만 원, 공정 개선과 자체 수선으로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음폐수 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의 약품 고속혼화기 설치로 약품비, 위탁 처리비 등 1억 1000만 원을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폐수 처리의 안정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에 힘썼다.

한편 공사는 올해는 '무재해 안전실천의 해' 선포를 통해 안전한 공사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0배수(1849일) 달성'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은 "올해 미진한 주요사업에 대해 조속히 추진하여 연말까지 완료하고,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예산 절감에 최선을 다하여 김해시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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