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이코리아 김해지회가 지난 15일 김해문화원에서 지역 유아동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동호)은 지난 11, 12, 15일 총 세 차례에 걸쳐 김해문화원에서 아이코리아 김해지회와 함께 지역의 어린이집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 인형극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동인권지킴이단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이 공연을 펼쳤다.

성학대예방 인형극은 아동들이 다양한 학대 상황(유괴, 성폭력, 음란물 노출 등)에 노출되는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잘못된 대처법과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고 스스로 대처법을 깨닫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형극을 관람하던 유아동들은 인형극을 진행하는 중간중간 머리 위로 안 된다 'X자' 신호를 보내고, "안돼!", "따라가지마", "신고해" 등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아이코리아 김해지회 측은 "인형극을 관람한 원아들의 호응이 좋았다. 우리 원아들이 인형극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인형극과 관련된 문의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055-322-1391)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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