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4일 개관 7주년 예술제를 열고 있다.

 
개관 7주년 기념 동부예술제
지역어르신 800명 참여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명아)은 지난 14일 개관 7주년을 기념 제5회 동부예술제를 개최했다.
 
동부예술제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학습의 성과를 확인하고 부대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주체적이고 활기찬 노인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다. '신명나는 동부잔칫날'을 부제로 한 올해 동부예술제에는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 시상식(2018 평생학습과학축제 수상자, IT경진대회 수상자), 학예발표회(실버합창단, 민요장구, 고전무용 등), 부대행사(전시마당, 부스마당·포토존, 패션존 등), 2부 노래자랑 "동부의 주인공은 나야 나!"으로 이뤄졌다.
 
복지관에는 민속놀이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겨울나기 독거노인 난방비지원 마련'을 위해 진행된 브로치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브로치 체험비를 기부 형태로 받아 이웃과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동부예술제는 지역의 따듯한 마음으로 행사의 이름대로 푸짐한 잔칫날로 꾸며졌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수정방"(대표 서종수)에서 800인분의 짜장면, ㈜청보산업개발(대표 이은호)에서 떡과 계절과일, 청암사우나(대표 우영욱)에서 저소득을 위한 무료사우나 티켓 600장을 후원했다.
 
예술제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는 개관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다니고 있는데 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좋다. 이런 축제마당까지 준비해주니 복지관에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0월에 부임한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박명아 관장은 "앞으로 우리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복지온도를 높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055-310-8500 또는 www.gimhaedongbu.or.kr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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