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더하기 사랑 더하기' 주제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가족 더하기 사랑 더하기'이다. 대중가요 '아버지'와 '엄마가 딸에게', 전국시립합창제 연합곡 '가장 받고 싶은 상' 등 가족사랑을 담은 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가요 '좋은 날',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인연', '밤'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부른다. '트리츠 트라츠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과 어린이를 위한 동요 '아기상어'도 감상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무대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철수 지휘자는 "날씨는 비록 많이 쌀쌀해졌지만 가족과 함께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9년 11월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발전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지역의 초·중·고교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티켓은 전화(010-2682-6971)로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 1000원.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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