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올해의 책 '대리사회' 김민섭 북콘서트 포스터.

김해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2018 김해시 올해의 책 '대리사회'의 저자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대리사회는 8년 동안 대학의 시간강사를 지낸 김민섭 작가가 대학을 벗어나 대리운전 기사를 시작하면서 보고 느낀 일들을 엮은 르포르타주다.

시는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매개로 독서릴레이, 저자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북콘서트 1부에서 시는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및 독후활동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에서 총 91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독후감 22명, 독후활동사례 5팀이 수상한다.

2부는 저자와의 대화와 함께 우창수의 노래나무심기 공연이 곁들여져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다.

시 관계자는 "북콘서트로 시민들이 책과 친숙해져 지속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화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육성지원과(055-330-6687)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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