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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김해시의원 “장유 균형 발전·복지 챙기는 정책 살림꾼 될 것”시의원이 간다! - 최동석 김해시의원(장유2·3동)
  • 수정 2018.12.04 16:00
  • 게재 2018.11.27 15:23
  • 호수 399
  • 8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 최동석 시의원이 김해기적의도서관 옆에 조성된 야외공연장을 가리키며 햇빛, 우천에 대비할 천장 가림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미진 기자



'장유 토박이' 김해시의회 최동석(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2010년 이후 8년 만에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제5대 시의원 재임 당시 과로로 심혈관이 터져 장애를 안고 있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느린 걸음'으로 지역 현안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누구보다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가 지역구로 둔 장유2·3동은 아파트 단지와 대규모 상가가 밀집된 장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장유도서관과 김해서부문화센터, 장유스포츠센터 등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춰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높은 임대료와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상권 침체 문제와 고질적인 주차난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율하 야외공연장 우천 취약
관람객 위한 천장 가림막 필요

카페거리 조명등 몰려 있고 밝아
전 구역 돋보이는 사업 진행을

수남공원 등하굣길 보행로
도로 위 철제펜스 위험
공원 활용, 통학로 만들어야


 
 
■1% 부족한 야외공연장, 시민 불편
최 의원을 만난 곳은 김해기적의도서관 옆 율하천공원 야외공연장이었다. 율하천 인근에 자리 잡은 이곳은 산책 나온 시민들이 공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 문화동아리나 아마추어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음향시설이 없고 우천에 취약한 야외공연장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장유 2·3동의 경우 야외공연장 시설은 잘 구축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름철에 차광이 안 돼 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이 뙤약볕 밑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관람한다. 야외공연장에 천장 가림막 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적의도서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천장 가림막이 보강된다면 비, 눈이 오더라도 무리 없이 공연이 진행돼 장소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 의원이 카페거리에 조성된 경관등을 보며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균형있는 율하천 카페거리 기대
최 의원은 공연장에서 마주 보이는 율하 카페거리도 둘러봤다. 김해시는 지난 5월부터 율하천을 중심으로 18억 원을 들여 '장유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페거리에 카페광장과 데크쉼터를 조성해 휴게시설을 마련했고 도로에는 커피가 연상되는 테마형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또 율하천 만남교를 중심으로 정든교~춘화교 약 800m에 걸쳐 허리 높이의 볼라드등 254개가 설치돼 불을 밝히고 있었다. 하지만 촘촘히 박힌 야간 경관등은 민원 발생의 주범이됐다. 조명이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고 조용한 야간 산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었다.
 
최 의원은 "시가 민원을 받아들여 조명 밝기를 낮췄지만 볼라드 등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설치돼 있다. 율하천에 포함되는 마찰교 부분은 너무 어두워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다. 조명시설을 옮겨 설치하는 방법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율하천 카페거리는 특성화사업으로 밝게 조성됐지만 뒷골목은 캄캄하다. 같은 지역인데도 하천변 상인들은 혜택을 받고 뒤쪽 상인들은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권은 한쪽만 빛나서는 안된다. 경관등을 옮겨와 설치하는 등 모든 상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고리를 만들어 모든 공간이 은은하게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거리에 덩그러니 조성된 카페광장을 보며 시가 사업을 진행할 때 많은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방문객이 없는 광장은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카페거리만의 특색이 없다. 광장에서는 공연이 열릴 수 있지만 음향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보조시설은 물론 벤치도 없어 제대로 된 관람이 힘들다. 방문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지만 볼거리가 없어 오히려 돈 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 수남공원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최 의원.

 
■어린이 보호 통행로 개선 시급
최 의원은 서둘러 수남공원으로 향했다. 공원 인근에는 수남초등학교와 수남중학교, 율현주공아파트 단지가 자리 잡고 있었고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이용하는 통행로가 보였다. 도로에 철제 펜스를 설치해 만든 통행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해 보였다. 거기에다 근처에는 식당이 밀집해 있어 좁은 골목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통행조차 버거워 보였다. 단속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수남공원 안쪽 구역은 사각지대라 무용지물이었다.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이지만 정작 사고의 위험성은 더 크게 느껴졌다.
 
최 의원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도로에 인도가 없는 것은 큰 문제"라며 "공원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만들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고향인 장유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소한 부분도 챙길 수 있는 살림꾼이 되고 싶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생활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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