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이달 29일 첫 번째 앨범 ‘목소리 상자’를 발매한다.


29일 '아이스커피' 등 10곡 발표
고운 화음으로 달달한 감성 노래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그룹 제니스(Zenith)가 오는 29일 1집 앨범 '목소리 상자'를 공개한다.
 
혼성 5인조로 구성된 제니스는 한국 대중 아카펠라의 정점에 있는 그룹이다. 지난 2008년 결성해 2012년 미니앨범 '자이언트 트리'로 공식 데뷔했다. 베이스 에릭킴, 소프라노 애나, 테너 김민구, 알토 김세희, 바리톤 연규환이 천상의 하모니를 뽐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더블타이틀로 '아이스커피'와 '햇살이 필요해'이다.
 
'아이스커피'는 짝사랑하는 사람을 보기위해 매일 카페를 찾는 사람의 사연을 담고 있다. 한국 아카펠라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곡으로 2010년 리더 에릭킴이 작사·작곡했다.
 
'햇살이 필요해'는 남자가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을 고백과 독백의 형식을 빌려 풀어낸 곡이다. 가벼운 밴드 리듬이 경쾌하다. 후주 부분에는 유명한 클래식음악 '캐논 변주곡'의 테마가 더해졌다.
 
이 밖에도 '세상의 중심에서', '스윙 위드 더 제니스(Swing With The Zenith)', '참 잘했어요', '기차타고', '자이언트 트리(Giant Tree)' 등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The Real Group)'의 리더 엔더스 에덴로스(Anders Edenroth)가 마스터링 프로듀서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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