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세르지오 솔로 피아노’ 공연 포스터.



12월 8일 김해 장유·내동서
이탈리아 재즈의 낭만 선사



이탈리아 재즈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가 김해를 찾는다.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 장유 '음악이 주는 선물'과 오후 6시 30분 내동 '공간이지'에서 '니콜라 세르지오 솔로 피아노' 공연을 개최한다.

니콜라 세르지오는 페루지아 콘서바토리에서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를 전공했다. 그는 2010년 네덜란드의 챌린지 레이블과 계약하고 데뷔작 '심볼(Symbols)'을 발표했다. 당시 이탈리아 재즈잡지(Jazzit)가 선정한 올해의 음반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 트리오 앨범 '일루전(Illusions)'과 2016년 피아노 솔로 앨범 '마이그런트(Migrants)'를 발매했다. 그의 음악은 이탈리아 특유의 낭만적인 멜로디와 즉흥연주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김해 공연에서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 '람페두자(Lampedusa)'와 아기자기한 리듬의 '리아체(Riace)'를 들려준다. 이어 '엘리스 아일랜드(Elis Island)', '유나(Yuna)', '바이 마이 러브(By My Love)' 등 10여 곡을 연주한다.

입장권 전석 3만 원. 예매 시 30%, 단체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010-6527-0212.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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