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경남은행 정호상·최규원 본부장 및 내외빈들이 해외송금센터 개점을 축하하며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이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 내에 일요일 해외송금센터를 운영한다.
 
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송금센터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점(이하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점)'을 개점했다.
 
13일 오전 열린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점 개점식에는 경남은행 정호상·최규원 본부장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한국인재뱅크 이학춘 운영이사장,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 고준기 센터장, 다문화가정연대 수베디 상임대표, 국립김해박물관 송의정 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해외송금센터에는 해외송금·환전 등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팀장 2명이 상주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경남은행 이동혁 외환영업부장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일요일에만 운영되는 해외송금센터를 개점했다"며 "센터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장은 "센터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 고객들의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서비스 만족을 위한 외국인 인력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며 "김해지역 외 다른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주거와 근무실태를 파악해 해외송금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외송금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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