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김해뉴스가 창간 8주년을 기념해 '김해시민을 위한 머니머니-재테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KB증권 박용진 김해지점장이 주식투자 전략과 관련해 열띤 강연을 이어가는 모습. 배미진 기자

 

 시민 300여 명 참석 성황
 주식·금테크·공매·부동산 강연
"유익한 행사 지속되기를…"


 
김해뉴스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마련한 국내 정상급 재테크 전문가 초빙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뉴스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김해 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4층 그랜드볼룸에서 '김해시민을 위한 머니머니-재테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재테크·주식 등에 관심이 많은 김해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간 8돌을 맞은 김해뉴스가 김해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이색적인 재테크행사를 마련한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김해뉴스가 주최하고 김해시·BNK 경남은행·한국거래소(KRX)·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후원했다. 강연자로는 KB증권 박용진 김해지점장, 한국거래소(KRX) 홍보부 최재민 과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부 윤태일 대리, 김해시공인중개사협회 이두희 소장이 출연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KB증권 박용진 김해지점장은 주식투자 실패요인과 돈의 가치 변화에 따른 재테크 전략·현 시점에서의 투자 전략 등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은 잘못된 투자습관, 과도한 목표 수익률 설정 등을 이유로 주식투자를 실패하곤 한다"며 주식시장·종목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여유롭게 접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거래소(KRX) 최재민 과장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금테크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금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달러가치"라며 KRX 금시장의 상품·수익률·투자법 등을 설명했다.
 
공공자산 입찰 시스템 '온비드' 전문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윤태일 대리가 세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윤 대리는 "김해시민들에게 온비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온비드 현황·활용사례·이용방법·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온비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자 꼼꼼히 기록해가며 강의에 집중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해시공인중개사협회 이두희 소장의 강연으로 마무리 됐다. 부동산 매매 현장 전문가인 이 소장은 '부동산,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김해부동산 현장 상황과 부동산 투자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회는 모두가 힘들어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며 부동산 구매 적기를 판단하는 시각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들은 박광옥(52) 씨는 "주식·부동산 이외에도 금테크·온비드와 같은 생소한 분야에 대한 강의를 부담없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김해시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은 "김해시민들의 재테크·경제 활동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기회를 통해 경제 불황 속에서 시민을 위한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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