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늘사랑어린이집' 구미숙 원감(오른쪽 끝에서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 체험 우수 사례 인정

김해시 장애아동어린이집인 '늘사랑어린이집(원장 손재익)'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2011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의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안전관리헌장 선포 7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 대회에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민간·공공·생활안전 4개 부문 12개 단체가 안전문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늘사랑어린이집'은 교육 부문의 사례로 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미숙 원감과 김길순 교사는 대회 시상식장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를 직접 발표했다. '늘사랑어린이집' 사례는 각 부분의 많은 참가팀 중 유일하게 영유아와 장애아동이라는 2중의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구미숙 원감은 "연령별, 영역별 안전교육 관련 요소 및 활동 분석을 토대로 장애아동의 안전 습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어린이집의 성과를 소개했다"며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영유아와 장애아동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장석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은 "안전문화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안전'이 국가 정책의 근본바탕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문화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해 선정된 12개 안전문화 활동 모범사례를 홈페이지(www.mopas.go.kr)에 게시하고, 부문별 우수 사례를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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