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동면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해 대동면 건강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하고 건강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동면 건강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기존의 김해시보건소에서 주도하던 건강증진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가 위원회를 만들고 그 지역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경남도 내 지역건강조사를 통하여 표준화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14개 시·군, 40개 읍·면·동이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대동면을 비롯하여 생림면, 한림면, 주촌면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김해시 관계자는 "생림면은 2010년 12월 발대식을 가져 현재 23명의 건강위원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한림면과 주촌면은 2012년 건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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