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회장 송남수)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 향상과 국제우호교류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가야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학효비 주 부산 중국총영사 및 내빈이 참여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인제대·경남대·가야대 중국학부 교수들이 위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 1~3학년부 금상(도지사상)에 창원용호초등학교 이윤성, 초등 4~6학년부 금상에 김해분성초등학교 하석희, 중등부 금상에 옥포중학교 박용규, 고등부 금상에 창원명곡고등학교 김유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유진 양에게는 방학 중 중국 단기유학의 혜택이 주어지며, 그 외 금상수상자들에게는 가야문화청소년사절단으로 중국탐방의 기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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