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투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 사진제공=창원시

 
최첨단 레이저테크 프로그램
시민 건전한 여가 활용 위해 
국제사격장, 연말까지 시범 운영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국제사격장이 전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시설공단의 이같은 방침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 활성화를 위해 결정됐다.
 
공단은 이에따라 오는 연말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내에 최첨단 레이저테크를 도입한 서바이벌 게임장을 마련, 시범운영을 거친 다음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단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운영할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게임은 비비탄 및 페인트 방식이 아닌 레이저 사격으로 서바이벌을 즐기는 방식이다. 5~10명씩 팀을 편성해 센서장비(조끼, 머리띠, 총기 등)를 착용하고 레이저를 발사해 상대편을 맞추면 빨간불과 경고음이 발생해 실제 사격감과 근접 모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체에 해가 없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바이벌 게임은 10명(5대5) 기준 1경기당 안전교육을 포함 전·후반 각각 10분씩 총 30분가량 소요된다.
 
공단은 이에따라 첫 번째 단계로 오는 14일까지 게임장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각급 학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시행키로 했다.
 
이용요금은 일반인(19세 이상) 1만2천원, 청소년(8~18세) 1만 원이며, 일반단체(10명)는 1인당 1만원, 청소년 단체(10명)는 1인당 8000원의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055- 712-0725.
 
김해뉴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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