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무석시가 모바일 헬스케어를 배우기 위해 김해를 찾았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무석시의 공무원 4명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배우기 위해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는 현장실습과 강의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교육을 펼쳤다.

특히 무석시 공무원은 체지방 측정, 혈액 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영양·신체활동 상담을 제공받는 등 직접 모바일 헬스케어를 체험했다.

강선희 김해시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청·장년층에게 모바일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건강증진 효과가 입증됐다. 다양한 계층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미래 보건사업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영양·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해시는 2016년 100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시민 3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강증진과 건강관리팀(055-330-6967)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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