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산서부동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라면'을 기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산서부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50박스(200만원 상당)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홀몸 어르신·한부모 가족·장애인 가정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칠산서부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연말이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거둬 떡국·쌀 등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가야문화축제 부스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희 회장은 "연말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