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신 유명인들이 2023년 전국체육대회 김해 유치 응원전에 힘을 보탰다.

전국체전 유치 기원 동영상 제작에 나선 김해시는 골프선수 최혜진, 가수 은가은, 검지, 개그맨 양상국, 신흥재가 응원 영상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해동광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최혜진 선수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슈퍼 루키'다. 올 시즌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2017~2018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신인 개막전 우승 기록을 세웠다.

가수 은가은은 인기프로그램 '복면가왕'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드라마 OST로 인기를 얻고 있는 6년차 김해 출신 가수로 김해시 자원봉사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트로트 가수 검지는 SBS 인기프로그램 '스타킹'에 '김해 트로트 여신'으로 출연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상국과 신흥재는 각각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다. 신흥재는 김해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해시는 이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오는 20일 전국체전 실시단 보고회 때 상영한 뒤 시 SNS에 올려 전국체전 유치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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