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시온의 '십이신(十二神)'.

 
‘신화, 난 아직도’ 주제로
 십이신 등 21점 작품 선봬



지역의 미술영재 우시온(17) 작가가 내년 1월 말까지 장유의 팔판작은도서관에서 세 번 째 개인전 '신화, 난 아직도'를 연다.

전시장에는 총 21점의 작품이 걸렸다. 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상 속 십이신(十二神)의 모습을 개성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 '금지된 숲'과 '대지의 근원' 등 자연의 매력적인 형상을 캔버스에 담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신화는 나에게 또 다른 우주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소중히 간직해온 나만의 신화를 새롭게 표현해보고 싶었다. 신화라는 것이 허상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순수하고 원초적인 느낌으로 그림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우 작가는 현재 김해삼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부산·창원·김해 등에서 개인전 2회, 초대전을 4회 개최했다. 2016~2017년 경남중등학생 종합학예발표대회에서 드로잉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경상남도교육청·BNK경남은행 등이 선정한 '청소년드림스타'에 뽑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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