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 김해보건소점이 문을 열었다.


21일 '아이 갓 애브리씽(I got everything)' 보건소점 오픈


김해시는 21일 보건소에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 건물 등에 설치비를 지원해 마련한 카페로 중증장애인을 채용한다. 현재까지 전국에 33호점이 개소했다. 김해시보건소점은 34호점으로 도내 최초로 입점한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 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보건소 1층에 공간을 제공하고 지난 2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카페 운영은 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바리스타 2명, 매니저 1명을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수익금은 인건비와 장애인 추가채용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보건소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 중증장애인들도 소중한 시민이다.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노력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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