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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 기대감 '후끈'
  • 수정 2019.01.02 09:55
  • 게재 2018.12.21 09:51
  • 호수 403
  • 4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지난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체전 현장실사단과 경남도·김해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김해 현장실사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역 염원이 담긴 전국체전 유치를 놓고 김해시민, 경남도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이 지난 19일 부산에 이어, 지난 20일 김해를 찾았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성호 경남도부지사, 민홍철(김해시갑) 국회의원, 김정호(김해시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체전 유치를 소망하는 시민들과 김해시체육회 관계자 수백 명이 김해시청 입구에서부터 실사단을 따뜻하게 맞았다. 


대한체육회 실사단 20일 김해 방문
경남·김해 정치인, 기관장, 체육인 총 출동
실사위원 "이대로만 하면 체전 성공한다"

"전국체전 TV 중계 가능하냐" 질문에
김경수 지사 "문화체육관광부와 바로 협의"



유치계획 설명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시 관계자는 물론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해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시·도의원 전원, 경찰 소방 서장, 각 기관 대표, 체육 관계자 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의 관심과 열정을 나타냈다.

허성곤 시장은 "지금 이 시간이 역사의 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이면 전국체전이 100회라고 하니 100년만의 손님을 맞은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의미가 깊다"며 실사단을 환영했다.

이어 허 시장은 그동안 김해와 경남도의 유치 준비와 계획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체전 유치 총력전을 펴왔다. 지난달 경남도의회는 전국체전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실업팀 4개를 창단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유치를 기원하는 600여㎞ 자전거 국토종주, 김해시민 1만 명과 도 체육인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 등 시민들의 열정도 이어져왔다. 김해 출신 골프선수 최혜진, 가수 은가은, 검지, 개그맨 양상국·신흥재도 최근 영상 메시지로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0일 전국체전 현장실사에서 체전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을 본 한 실사위원은 "지금 해온 대로만 하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열 수 있다. 도민과 시민의 열정과 참여가 돋보인다. 거기에 역점을 두면 성공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실사단의 질의는 크게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 문제, 경남 체육 발전을 위한 계획, 전국체전 시 관중 유치 계획 등이었다. 경남도와 김해시 관계자들은 실사단의 질문에 막힘 없는 답변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기장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은 김해에 필요한 비용이다. 김해는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전국체전을 통해 김해시민, 도민들을 위한 시설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도에서도 책임지고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체육 발전에 대해서는 "경남이 지난 18년간 전국체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체육 지도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늘리겠다",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 체육 발전과 전체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허성곤 시장은 "가야왕도 2000년에 맞아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 역사, 관광, 음식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 김해 다문화가족, 김해 김씨 종친회와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 관심 유도를 위해 공중파 방송 중계가 가능하냐"는 이종림 실사단장의 질문에 김경수 도지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바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이후 실사단은 전국체전 주경기장 예정지인 삼계체육공원을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실사단은 21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한 뒤 실사를 마무리한다. 대한체육회는 현장실사 내용과 유치 계획 등을 토대로 예비심사 후 이를 대한체육회 이사회로 상정해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월 중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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