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해양드라마 센터장 전경. 사진제공=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드라마세트장
MBC, 내년 5월 방영 예정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3일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활약을 펼치는 시대극이다. 탈렌트 유지태가 무장투쟁 단체, 의열단을 이끌었던 김원봉 역을 맞고 이요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내년 5월부터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지난 2010년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가 처음 촬영된 이후, '무사 백동수', '무신', '기황후' 등이 촬영됐으며, 2018년 올해에는 TV조선 '대군' 및 TvN의 '미스터 션샤인' 등 많은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순희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장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며 "이번 MBC 드라마 '이몽' 촬영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